

이름
박진태
성별
남
키 / 몸무게
192 / 89
학년
탐구부 부부장, 3학년
성격
말을 하지 않는다. (의사소통은 휴대폰으로) / 속을 알 수 없다. / 짓궂고 제멋대로이며 이기적이다.
그는 꽤 특이한 성격을 가졌는데 워머로 입을 가리고 있는 것에 이유를 제시하듯 말을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 흔한 감탄사나 기침소리 한번 내지 않는 터라 휴대폰이 데리고 다니는 마네킹이 아니냐는 말을 수십 번은 들어 본인 스스로가 나는 마네킹이 아닐까, 하고 떠벌리는 수준이 되었다.
말을 하지 않아 의사소통은 오로지 휴대폰을 사용하며 메모장에 글자를 써넣어 상대에게 보여주는 형식이다. 언제부터 이런 식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었는지 정확히 말하지는 않지만 꽤 오래도록 해온 방법인 듯 타자가 빨라서 소통에 무리는 거의 없다.
특이한 성격이라는 것은 방금 말한 휴대폰 의사소통이라는 것도 있지만 조금 다른 의미이기도 한데, 192cm의 거구에 사나운 눈매가 차갑다 못해 싸늘하고 무거운 인상을 주는 반면 평소 말하는 문장들에 하트라던가 별 이라던가 귀여운 표정의 이모티콘을 잔뜩 써대는 터라 처음 보는 사람들을 쉽게 당황시킨다. (얼굴에 어울리는 말투라는 것이 없기는 하지만. 탐구부 학생들은 최소 몇 개월간 봤을 터이니 익숙해졌을지도 모르겠다.)
방금 말했다시피 핸드폰으로 말을 할 때에는 다양한 이모티콘들을 사용해 별의별 표정을 다 표현하면서 얼굴은 조금의 표정도 드러내지 않아 위화감을 느끼게 만든다. 얼굴의 근육이 움직인다고 쳐도 기껏해야 눈이 깜빡이는 정도? (입은 가려져서 알 수 없긴 하지만) 때문에 핸드폰의 타자로 웃고 울고 놀라고 하는 감정이 진심이 맞는지 적잖게 의심을 사지만 본인은 관심도 없을뿐더러 내 속을 왜 굳이 알려주어야 하냐며 속시원히 대답해주지 않는다. 요컨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그는 매우 짓궂은 편인데 당신이 말실수라도 했다 치면 그 말실수를 타자로 몇 번이나 다시 쳐 당신의 얼굴에 들이밀 사람이다. 보통 반응이 없으면 그만두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의 경우에는 어? 이 사람이 반응이 없네? 하며 오히려 당신을 더 찔러댈 수 있으니 적당히 흘려들으며 대꾸해주는 편이 낫다. 또한 제멋대로인 사람인지라 본인의 의견이 맞다고 냅다 우기다 가도 사람 수에서 밀리면 휙 갈아타버린다던지, 가위바위보 해서 나이 적은 사람이 음료수 사주기! 같은 내기를 해서 후배에게 음료수를 얻어먹는다던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짜증 나는 타입이다. 하지만 적정선은 잘 지키는지 트러블은 없는 편이다. (트러블이 없는 게 적정선을 잘 지키기 때문일지는 알 수 없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성격이 있는데, 꽤나 이기적이다.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면서도 자신이 소수라는 if의 상황에서는 손바닥 뒤집듯이 결정을 바꾸어버리는, 이기적이고 변덕적인 사람이다. 속은 이리 찌들어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베푸는 척을 하는데, 가령 위에 말했던 음료수를 사온 후배에게는 좋아하는 과자를 사서 들려보낸다던가 하는 것. 이마저도 미안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편이 늘어나는 편이 유리하니까 따위의 이유가 덧붙여져 있다. 짧게 말하자면 그냥 성격 더러운 인간이다.
특징
퇴마사 / 핸드폰 / 말투
퇴마사
탐구부(오컬트부)에 제일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직 퇴마사이며 퇴마를 하러 학교를 빠진 적도 적잖이 있다.
이따금 그를 보고 퇴마는 운동 활동이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본인이 체력을 기르려고 시작한 운동이 의외로 맞아서 오랫동안 한 것뿐이다.
핸드폰
검은 토끼 모양의 케이스를 키운 핸드폰을 들고 다닌다. 답지 않게 귀엽다는 소리도 많이 듣긴 하지만 사람들의 평가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의사소통 도구로 사용하며 메모장에 글자를 쳐서 보여주는 식으로 사용한다. 물론, 그 외의 일에도 사용하기는 한다.
말투
말투라고 해도, 말을 하지 않으니 메모장 상의 말투라고 해야겠지. 하트와 별, 웃는 표정 등의 여러 가지 이모티콘, 느낌표와 물결표를 잔뜩 사용한 꽤나 하이텐션의 말투를 사용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얼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지만, 본인은 그것 또한 개성이 아니냐며 어찌 되든 좋다는 듯한 뉘앙스이다.
[ 내 휴대폰 케이스 귀엽지?? 나도 알아~~~!!! >ㅁ<♥ ]